10시반에 일어나서 11시부터 일을 했다. 내가 한다는 잔디정리가 이거다. 동영상 찍는데 꼭 피아가 한마디 하거나 '쳇'한다. 그냥 넘어가는 날이 없다. 3주를 봐도 매번 찍는 내가 신기한가보다. 그래서 일은 한 시간 했지 아마. 생각해보니까 진짜 조금 일했네. 그리고 머핀이랑 쿠키구워서 먹었다. 그것까지 일하는 시간에 포함시켜서 2시간 일했다고 한다.
오, 한국인이 왔다. 그래서 내가 머핀 갔다줬다.
집에 들어와서 점심으로 파스타를 해먹었는데 너무 맛있었다. 있는 소스 싹싹긁어 내가 끝냈다. 베이컨, 양파, 어린 시금치랑 바질을 넣었고, 마지막에 치즈올려서 전자렌지에 한번 더 돌렸다. 맛있었다.
쉬다가 피어싱을 바꿨다. 그리고 나의 이 코 피어싱에 대해서 블로그 한바탕 썼다.
http://kwounyejean.blog.me/221260972737
내친김에 이빨빠진 일기들도 채워넣었다. 그런 하루였다.
평범한 하루라고 제목 붙였는데, 10시반에 일어나는 것부터가 평범하지 않구나 싶다. 감사한 삶이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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